한화큐셀, 올해 적자 규모 확대 전망
오늘은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부문인 한화큐셀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항상 긍적적인 뉴스만 나오면 좋겠지만, 현재 상황에서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시선은 어떤지, 그렇다면 우리는 앞으로 어떤 식으로 투자해야 할 지를 지켜보며 고민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올해 적자 규모 확대 전망
한화큐셀은 지난 해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 1위를 지켰지만, 올 해 적재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저가 공세와 원자재값 인상 등으로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고, 물류비 부담마저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폴리실리콘, 웨이퍼 등) 비용 증가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적자를 극복하기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한화솔루션은 올 1분기 1,100~1,240억원의 영업이익이 전망되는데요,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가량 감소한 실적이며, 특히 큐셀부문은 1,090억 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됩니다. 직전분기에 비해 445억원의 적자폭이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7배 증가한 적자입니다.
중국과의 기술력 격차 줄어들어
PV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달 폴리실리콘 평균가는 32달러/kg 수준이며 지난해 2월에 비해 2.5배 오른 수준입니다. 한화큐셀은 미국 주거용 및 상업용 모듈 시장 1위 업체로, 2위 기업과 10%가량 점유율 격차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가 이어지고 있어 녹록지 않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중국과의 기술력 격차로 중국을 따돌리려 하고 있지만, 최근 중국 업체의 기술력 향상으로 발전효율을 따라잡히고 있는 추세입니다. 중국은 P타입을, 큐셀은 N타입을 주로 생산하는데, P타입은 원가가 저렴하나 비교적 발전효율이 떨어지고, N타입은 생산원가가 높지만 P타입 대비 2~3%가량 효율이 좋습니다. 그러나 P타입을 생산하는 중국 기업들의 기술력 향상으로 발전효율을 N타입까지 거의 끌어올렸다는 소식입니다.
그렇지만 태양광은 결국 완성될 산업
태양광 제품 원가 상승, 중국 기술력 향상 등으로 인해 큐셀 부문의 적자폭이 쉽게 좁혀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의 뉴스입니다. 물론 쉽게 적자폭이 줄어들기는 쉽지 않겠지만 친환경에너지는 결국엔 완성되어야 하는 산업입니다. 또한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의 천연가스를 대체할 태양광 발전을 늘려, 에너지 자립을 이루기 위한 모습들이 계속해서 보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국 'SEMA(태양광 법) 상원 통과'와 큐셀의 '텐덤 셀 상용화' , REC실리콘 지분확대로 원가 감소 등의 기대되는 소식들도 기다려집니다. 당장의 적자로 흔들리는 것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투자에 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소식들이 나온다면 함께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2/04/14/CWQJZQMEDFCNDIJKU24JOTSD7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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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태양광, 美 시장 1위 수성에도 적자 확대 한화큐셀 1분기 적자 1090억원 전망 전년比 7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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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뉴스와 더불어 이전에 포스팅 했던 내용을 함께 살펴보면 산업 흐름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investin.tistory.com/11?category=547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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