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저장장치(ESS) - 삼성SDI, LG엔솔 경쟁 우위 지속

에너지저장장치(ESS) - 삼성SDI, LG엔솔 경쟁 우위 지속

오늘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ESS(Energy Storage System)는 전력에너지를 미리 저장했다가, 원하는 시간에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를 말합니다. ESS는 전기의 불규칙한 생산을 보완하고, 공급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전력 생산이 불규칙한 신재생에너지 상용화를 위해 함께 발전할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SS 시장의 급격한 성장 예상

ESS컨테이너(40피트) 1기 용량은 전기차 15대 이상이며, 최근 컨테이너 100개 이상의 대규모 사이트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 74만GWh규모의 ESS가 설치될 전망이며, 이는 2020년과 비교해 766배 규모입니다. 10년만에 설치량이 766배 늘어난다니, 보수적으로 생각한다해도 굉장히 많이 늘어난다고 느껴집니다. 친환경에너지 산업 비중 확대로 인해 자연스럽게 발전할 산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ESS설치용량 및 전망치 <자료 : Statista >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경쟁 우위 지속

세계적으로 ESS시장에 뛰어드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완성차, 중화학, 건설 등 다양한 업종의 회사들이 ESS에 발을 들이고 있는데, 시장 강자로 군림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경쟁 우위를 이어가고자 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의 영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수주시장도 개척해 LG, 삼성 모두 세계 최상위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단순히 배터리 공급 수준을 넘어, 기획-설계-설치-유지보수-사후관리까지 담당하는 통합시스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에너지솔루션의 ESS배터리 TR-1300은 단위 면적당 에너지 밀도와 공간 효율을 키운 제품입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확산을 방지하는 기술이 적용되어 국제안전표준을 충족시켰습니다. 몇 년전 ESS배터리 화재 뉴스가 많이 보도되었는데, 그로 인한 리스크가 많이 줄어들길 바래봅니다.

삼성SDI는 기존 회사들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대형 ESS 수주경쟁력을 높힐 계획입니다. 프리미엄 제품으로 분류되는 하이니켈 삼원계배터리를 ESS에 탑재하는 방안을 추진중인데요, 하이니켈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대비 원가경쟁력이 낮지만 에너지 밀도를 높여 효율을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ESS와 관련한 뉴스들이 나온다면 함께 공유하고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41416235065391 

"전기차 만큼 큰 시장" LG·삼성이 ESS 사업에 공들이는 이유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