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트렉아이 기업분석 ②] 자회사 분석 & 한화그룹과 시너지 기대
쎄트렉아이는 두 개의 자회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쎄트렉아이 본 업과 어떤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쎄트렉아이 지분을 취득하여 우주산업 전담 TF팀을 출범한 것이 어떤 의미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IIS - 위성영상판매 (지분 62.5%)
쎄트렉아이의 자회사인 SIIS는 위성영상 판매 및 서비스 사업을 영위합니다. 촬영된 위성영상을 직접 판매, 고객이 직접 위성영상을 수신하도록 직수신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원가 비중이 크지 않고 이익이 많이 발생하는 사업으로 위성 보유자와의 계약 여부가 관건입니다. 우리나라 아리랑 3,5,3A호 위성영상 독점 판매권 획득, 해외 국가들과의 위성영상 판매권을 획득하여 촬영한 영상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잠시 침체되었지만, 지구관측위성 미보유 국가or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영상판매권 확보를 통해 매출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합니다. 쎄트렉아이의 위성 발사 후 위성 운용과 영상 상용화는 SIIS에서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SIA - 위성영상분석(지분 89.2%)
SIA는 인공지능 기반 위성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매출이 유의미한 수준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향후 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 기술 발전과 함께 크게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입니다. 방위 및 국가안보를 목적으로 하는 군, 정부를 대상으로 위성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SIA는 2023년 기술특례 상장(IPO)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쎄트렉아이의 위성 발사 후 초고해상도 영상을 활용해 지구관측 분석을 더욱 고도화할 것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쎄트렉아이 지분 30% 취득
21년 1월, 한화그룹 중간 지주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제 3자 유상증자(580억)와 전환사채(500억)로 쎄트렉아이 지분 30%(1,080억)를 취득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이 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중심으로 한화시스템, 쎄트렉아이와 함께 우주산업 추진 전담 TF팀(스페이스 허브)를 출범했는데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발사체 엔진), 한화시스템(초소형위성, 영상레이더(SAR),위성안테나)과의 제휴를 통해 사업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113030400003
한화, 쎄트렉아이 지분 30% 인수…"위성 개발 역량 확보"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한화그룹의 항공·방산 부문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공위성 전문 기업 '쎄트렉아이'의 지분을 인수하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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