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를 우주에서(KT, 한글과컴퓨터)

미래 먹거리를 우주에서(KT, 한글과컴퓨터) 

미래 먹거리 발굴 중에 있는 KT와 한글과컴퓨터가 차세대 사업을 '스페이스 데이터(Space Data)'로 정했습니다. 스페이스 데이터란 인공위성에서 촬영한 지구 관측 영상 및 이미지 등 우주를 통해 오가는 다양한 정보들을 말합니다. 

 

KT는 2020년 통신산업을 벗어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입니다. 한컴 역시 오피스 사업에서 벗어나 종합 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KT SAT - 국제 협력을 통해 스페이스 데이터 제공

KT 는 우주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재가공해 다양한 고부가가치 사업을 운영하겠다는 전략입니다. KT그룹에서는 52년간 인공위성 사업을 영위해 온 KT SAT이 전면에 나섭니다. 사업 진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인공위성입니다. 높은 고도에서 지구를 정확하게 관측해야만 좋은 데이터가 나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스페이스 데이터 산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국토·자원 관리, 재해·재난 대응, 농업, 부동산, 환경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할 것입니다. KT SAT은 국제협력을 통해 인공위성 자료를 확보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KT SAT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지궤도 인공위성인 무궁화5A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현재 세계 면적의 60%, 세계 인구 80% 수준을 충당할 수 있는 통신위성 사업 능력을 갖췄으나, KT SAT이 보유한 인공위성들은 통신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지구 관측 영상 및 이미지 확보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국제 협력을 기반으로 데이터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올 2월 미국 소재 위성영상 분석기업 블랙스카이를 비롯하여 4월 AI기술 기반 공간정보분석기업 오비탈인사이트와 손을 잡았습니다.

KT SAT과 파트너쉽을 맺은 오비탈인사이트 플랫폼을 이용해 부동산을 분석하는 모습(사진. KT)

민간 주도의 우주 개발 시대인 '뉴 스페이스' 가 도래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우주로 먹거리를 찾으러 나서고 있습니다. 마켓츠마켓츠는 이런 인공위성 기반의 데이터 사업 규모는 2021년 약 7조원에서 2026년 약 21조 원으로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글과컴퓨터는 앞서서 많이 포스팅 한 것처럼 한컴인스페이스를 통해 지구 관측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러-우 전쟁으로 인공위성을 통해 지구를 관측하여 전쟁 국가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것과, 곡식 등 원재료 값을 높일 수 있는 요인들의 수확량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우주 산업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할, 미래가 확실한 산업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3/0000039170?sid=105 

[이젠, 우주]‘체질 개선’ KT·한컴, 스페이스 데이터 ‘콕’…공통점과 차이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