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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뉴스 & 공부/자율주행

자율주행 관련주 : 켐트로닉스

by 돈이 보이는 투자 이야기 2022. 4. 2.

자율주행 관련주 : 켐트로닉스

 

자율주행 산업에 투자하고 싶으시다면 관련 ETF에 투자하시거나, 가장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맞습니다. 저의 경우 해당 산업의 대장주에 투자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그 중 하나가 켐트로닉스입니다.

켐트로닉스는 전자사업과 화학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인데요. 전자사업은 전자부품, 무선충전을, 화학사업은 디스플레이(UTG, 초박형 식각기술), 케미칼 사업을 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자율주행 사업에 뛰어들면서 기술력이 가장 좋은 업체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켐트로닉스는 글로벌 차량사물통신(V2X)의 표준인 차량용무선통신(WAVE)과 셀룰러차량사물통신(C-V2X)을 동시에 지원하는 V2X제품을 양산합니다. 

여기서 WAVE란 무선랜 기술을 변형한 기술로, 상대적으로 짧은 신호 전송거리와 낮은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제한적인 자율주행(군집주행 등)에 적용되고 있는 기술입니다. C-V2X란 이동통신표준 제정단체 3GPP가 정한 기술이며(LTE-V2X), 통신사의 통신망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산업공부 포스팅 때 살펴보도록 하겠지만, 간단히 말하면 WAVE는 현재 적용이 가능한 완성된 표준이지만, 안정성이나 기술 자체가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고, C-V2X는 완성형 표준은 아니지만, 안정성이나 기술적으로 봤을 때 최종적으로 지향되어야 할 표준이라 볼 수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C-V2X를 표준 기술로 정하고 있고, 유럽은 WAVE방식을, 우리나라는 최근 WAVE와 C-V2X를 병행 구축하는 것으로 발표했습니다(22년까지 C-V2X 실증, 23년 병행방식, 24년 단일표준 확립)

 

 

왜 켐트로닉스인가 ?

켐트로닉스가 자율주행 관련주 중에 가장 좋게 평가되는 이유는 시장 요구에 따라 하나의 제품에서 다양한 통신 표준을 충족시키기 때문입니다. 기존 V2X 통신 제품은 WAVE와 V2X 둘 중 하나만 지원했으나, 켐트로닉스 제품은 통신 호환성을 높여 공급 단가를 낮출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WAVE에서 C-V2X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통신 제품을 다시 설치해야 하는 비용 부담이 발생하지만, 켐트로닉스 제품을 사용할 시 두 가지 모두를 호환하고 있어서 기술적으로, 비용적으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통신제품으로 RSU(Road Side Unit), OBU(On Board Unit)가 있습니다. RSU는 도로에 설치되는 통신장비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OBU는 차량에 설치되는 통신장비라 생각하면 됩니다.

<자료 : 전자신문>

또한 켐트로닉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가에서 시행하는 V2X 보급 정책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판교 - 판교제로시티

* 서울 - C-ITS프로젝트(Dual Active Stack 국내 최초 개발)

* 대구 - C-ITS프로젝트

* 세종 - 국가 혁신 클러스터, 세종 규제 자유특구 등 

<자료 : 전자신문>

최근 정부는 레벨4 자율주행차 사용화를 위해 내년까지 고속도로 2300km 구간에 WAVE와 C-V2X 기반 노변기지국(RSU)을 설치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WAVE와 C-V2X 두가지 모두 호환되는 기술을 보유한 켐트로닉스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켐트로닉스 관련 포스팅은 계속해서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https://www.etnews.com/20220221000187

 

켐트로닉스, WAVE·C-V2X 동시 지원 V2X 제품 양산

켐트로닉스가 글로벌 차량사물통신(V2X) 표준인 차량용무선통신(WAVE)과 셀룰러·차량사물통신(C-V2X)을 동시에 지원하는 V2X 제품을 양산한다. 켐트로닉스(대표 김보균·김응수)는 지난해 12월 한국

ww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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