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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뉴스 & 공부/자율주행

자율주행 : 현대오토에버 & 켐트로닉스 콜라보

by 돈이 보이는 투자 이야기 2022. 4. 3.

자율주행 : 현대오토에버 & 켐트로닉스 콜라보

 

오늘은 자율주행 관련주인 현대오토에버와 켐트로닉스의 협업에 대해 함께 써보려고 합니다.

 

먼저,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일련의 '공사업'을 추가하여 뉴스에 보도된 바 있습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전문 계열사로 자율주행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현대오토에버는 해당 주주총회에서 세 가지 사업목적을 정관에 추가했는데요,

첫 번째로 '소방시설 공사업' 입니다. 소방시설 공사업은 소화전, 방화셔터 등 건축물 축조와 관련하여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분야입니다.

두 번째로 '산업·환경설비 공사업' 입니다. 폐기물을 처리하고 환경 오염을 방지하는 시설을 포함한 건설활동을 지칭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기계설비 공사업' 입니다. 표준산업분류에서 정확 일치하는 업종은 찾을 수 없지만, 건설 및 기계설비 취급 관련 산업을 의미 합니다.

 

중요한 것은 "왜 이런 산업을 정관에 추가했는가?" 인데요,

 

현대오토에버는 2년간의 광주광역시 C-ITS 실증 사업을 작년 말까지 진행 완료하였습니다. 그 이후 사업 전개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은 없지만, 해당 실증 사업으로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일반 운영되는 도로에 해당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에 참여할 전망입니다. 즉, C-ITS관련 사업을 심화한 형태로 원활히 영위하기 위해 사업목적을 추가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구축, 설비 공급, 설치공사 등 실제적인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C-ITS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기 위해 사전 준비작업을 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추가로, 올 해 4분기 G90에 탑재될 레벨3 자율주행 주행보조 파일럿(HDP)이 현대오토에버의 C-ITS 기술과 연동될 것으로 보고 있어 더욱 기대가 됩니다. 

 

 

다음으로 켐트로닉스에 대해 살펴보자면,

위에서 말씀드린 현대오토에버에 켐트로닉스가 새만금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사업 차량 통신부품 솔루션 차량사물통신(V2X)부품을 공급한다는 뉴스입니다. 조금 지난 뉴스이지만, 현대오토에버와의 콜라보를 기대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소식입니다. V2X는 자율주행 핵심 기술입니다.

 

* V2X(Vehecle to everything) : 자동차와 자동차(V2V), 자동차와 보행자(V2P), 자동차와 인프라(V2I) 간에 소통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이 있어야 자율주행이 이루어질 수 있겠죠 ?

 

해당 프로젝트는 약 11km 구간의 새만금 수변도로에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조성하는 것으로, 버스나 트럭 등 상용차에 적용 될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젝트 목표는 군집 자율주행 입니다. 군집 주행이란 선두 차량과 뒤에 이어지는 여러 대의 차량이 상호 거리, 속도 등을 인식하여 동일한 거리를 유지한 채 함께 이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프로젝트를 현대오토에버가 수행하고, 수행하기 위해 공급해야하는 핵심 부품인 V2X를 켐트로닉스에서 공급한다고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도 두 업체 모두 자율주행과 관련된 많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69935 

 

현대오토에버, 사업목적에 ‘공사업’ 추가한 이유는 - 이코노믹리뷰

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SW) 전문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307950)가 사업목적에 일련의 ‘공사업’을 추가했다. 갈수록 진화하는 자율주행차 기술에 발맞춰 도로 등 기반시설을 첨단화하기

www.econovill.com

https://www.etnews.com/20220211000085

 

켐트로닉스, 현대오토에버 자율주행 사업에 V2X 공급

켐트로닉스가 현대오토에버 새만금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사업에 차량 통신 부품 솔루션 차량사물통신(V2X) 부품을 공급한다. V2X는 스마트카와 자율주행 핵심 기술이다. 신사업으로 V2X에 힘을 싣

ww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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