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경쟁 - 네이버, 카카오, 롯데, 한컴

자율주행 경쟁 - 네이버, 카카오, 롯데, 한컴

네이버, 카카오에 이어 롯데, 한컴까지 자율주행 시장에 진출하여 경쟁이 가속화된다는 소식입니다. IT업계가 자율주행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관련 데이터 축적을 위한 입지 선점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D2SF - 모라이(MORAI) 투자 진행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 초기 스타트업 투자 및 자문 진행)는 최근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스타트업 '모라이(MORAI)'에 투자했습니다. 2018년 '시드', 2020년 '시리즈A'에 이은 후속 투자입니다. 모라이는 자율주행의 안정성, 신뢰성을 통합 검증하는 시뮬레이션 스타트업으로 네이버의 R&D전문 자회사인 네이버랩스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랩스가 자체 구축한 고정밀 지도와 자율주행 기술을 모라이의 시뮬레이터 테스트를 통해 고도화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 - 자율주행 로봇 배송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율주행 로봇 배송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로봇 기반의 라스트마일 배송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자율주행하는 로봇에 대한 배송 플랫폼을 선점하고자 하는 모습으로 보이는데요, 카카오모빌리티의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관제 기술과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이용해 최적의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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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 자율주행셔틀 상용화 속도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2월 뉴질랜드 자율주행 기업 '오미오'와 자율주행셔틀 공동개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1년 5월에는 대창모터스와 협력하여 자율주행 인프라 체계구축을 완료했습니다. 이와 함께 롯데정보통신은 2021년 6월 국내 최초 자율주행셔틀 임시운행 허가를 득해 세종, 순천 등에서 3,000km이상의 자율주행셔틀 실증을 진행하여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컴MDS - 자율주행차 데이터 사업 공략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MDS는 독일 '비-플러스'와 협력하여 자율주행차 데이터 사업을 공략합니다. 비-플러스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솔루션, 모바일 자동화 검증 분야에 강점을 보유했습니다. 자율주행차에 사용되는 센서 수 증가와 센서 데이터 검증 기술의 고도화에 따라, 비-플러스가 보유한 '차량 데이터 수집 환경 구축' 및 '테스트 검증을 위한 고성능 데이터 장비'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강화하려는 모습입니다.

 

계속해서 많은 기업들이 자율주행에 직접 투자하거나, 스타트업 투자, 타사와의 공동개발 파트너십 체결 등 직간접적인 방법으로 자율주행 시장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 뿐 아니라 운행 데이터를 수집 및 축적을 통한 플랫폼 개발, 시뮬레이션 테스트 등 소프트웨어적인 성격의 기술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39564 

네카오에 롯데·한컴까지…자율주행 진출 경쟁 가속화 -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