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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뉴스 & 공부/친환경

한화솔루션 태양광 하반기 기대

by 돈이 보이는 투자 이야기 2022. 7. 12.

한화솔루션 태양광 하반기 기대

한화솔루션의 태양광사업이 6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적자 폭이 줄어들며 하반기에는 실적이 정상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수익구조 해결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 한화솔루션 태양광 사업(영업이익)

2021년 1Q (-)149억

2021년 2Q (-) 646억

2021년 3Q (-) 957억

2021년 4Q (-) 1,533억 

2022년 1Q (-) 1,142억

 

한화솔루션의 태양광사업은 지난 해 4분기 마이너스 최대폭을 기록한 후 지난 1분기 적자폭이 감소한 상태입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2분기 영업손실이 700~800억대로 작년 2분기에 비해는 적자폭이 증가하나,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적자폭의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적자 주요 원인 -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

현재 적자의 주 원인은 원자재 가격 급등입니다. 태양광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급등하여 2020년 6.9달러/kg 에서 현재는 30달러/kg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노르웨이의 'REC실리콘'의 지분 16.67%를 취득하여 폴리실리콘 안정공급을 꾀하였으나 더 충분한 폴리실리콘 공급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최근 OCI의 말레이시아 자회사(OCIMSB)와 2024년7월부터 2034년 6월까지 10년 동안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장기 공급 MOU를 체결하여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폴리실리콘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흑자 기대 요인 - 제품 가격 상승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였지만 그에 따라 모듈 제품 가격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또한 유럽과 미국의 태양광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중국의 저가 제품에 맞서기 위해 기존타입(P타입)보다 효율적인 N타입과 페로브스카이트 설비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태양전지 이론효율 P타입(22.8%) N타입(24.1%),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44%)

 

한화솔루션은 작년 10월 인수한 프랑스 재생에너지 업체 RES프랑스의 시너지를 통해 유럽 그린에너지 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은 그만큼 태양광 발전 시장이 호황에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전세계 폴리실리콘 생산의  48%를 차지하는 중국의 공장 가동률은 80%대까지 올라갔습니다. 탄소저감이 시대적 과제로 부상하며 당분간은 폴리실리콘 가격의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폴리실리콘은 제품가의 30%정도를 차지하며, 원재료 값 뿐 아니라 제품 가격도 함께 상승한다면 하반기 턴어라운드를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http://news.bizwatch.co.kr/article/industry/2022/07/12/0012

 

한화솔루션 태양광, 하반기 볕 든다

언제쯤 볕 들까?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이 6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흑자전환 시기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올 2분기엔 적자 폭이 줄고, 하반기에는 실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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