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페로브스카이트 탠덤셀 양산 기대

한화큐셀 페로브스카이트 탠덤셀 양산 기대

한화솔루션의 100% 자회사 한화큐셀이 페로브스카이트 상용화에 한걸음 다가갔습니다. 오늘 한화큐셀이 최근 6인치 태양광 탠덤셀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는데요, 탠덤셀이란 기존 폴리실리콘 기반의 태양광 셀 위에 페로브스카이트로 만든 얇은 두께의 셀을 쌓은 것을 말합니다. 폴리실리콘 셀은 장파장 흡수를, 페로브스카이트 셀은 단파장을 흡수하여 발전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 셀은 29.1%의 이론적 효율을 가지는데 반해, 탠덤셀은 최대44%까지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페로브스카이트의 특징

페로브스카이트는 러시아에서 발견된 광물로 전기전도성이 뛰어나며, 광전효율이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기존 소재인 실리콘보다 가볍고 유연하며, 제조 공정이 간편해 생산비용이 1/4 수준으로, 상용화된다면 태양광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페로브스카이트는 수분, 고온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으며, 이 부분이 극복된다면 태양전지의 탠덤이 아닌 단독 소재로 사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미래에는 빌딩의 모든 외관이 페로브스카이트로 둘러싸이고, 자동차 선루프 등 다양한 곳에 페로브스카이트를 적용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5년 양산 목표, 태양광 시장은 계속 상승 기대

한화솔루션은 2025년 세계 최초 양산을 목표로 추가 개선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한화솔루션 김동관 사장은 지난 조 바이든 내한 당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미 상무장관과 투명성이 보장된 공급망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또한 미국 내 태양광세액공제법(SEMA)법안의 올 해 상원의 통과를 기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SEMA는 미국 내 에서 생산한 태양광제품에 세금을 돌려주는 것입니다. 게다가 한화큐셀은 지난 8일 미국 와이오밍주(15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2023년 말까지 건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 발전소 건설, SEMA 법안 통과, 페로브스카이트 탠덤셀 양산 2025년 까지 한화솔루션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220628000226 

[단독]한화, 세계 최초 ‘꿈의 태양전지’ 양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