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위성통신 서비스 출시 기대 [원웹, 한화시스템]
저궤도 위성통신란 무엇인가 ?
낮은 고도에 띄운 위성으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며, 지상에 세운 기지국에 비해 산이나, 건물의 방해를 받지 않아 더 많은 지역에, 빠르게 통신 서비스를 보급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00~1500km 궤도에 위성을 띄워 통신망을 구축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인데요, 낮은 궤도에 띄우는 이유는 전파 손실을 적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높은 주파수를 사용하는 5G, 6G가 저궤도 위성통신을 통해 빠르게 보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저궤도 위성통신 대표기업 - 스페이스X, 원웹 + 한화시스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있습니다. 또한 영국 우주탐사기업 원웹은 세계 최초로 우주인터넷 위성을 2019년에 발사한 기업으로 저궤도 위성통신 선두주자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선두주자 업체인 원웹에 지난 해 한화시스템이 3억달러를 투자하여 8.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원웹과 한화시스템이 함께 힘을 협업하여 2023년 위성통신 서비스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원웹은 내년 상반기까지 총 648기의 저궤도 통신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한국에 24시간 위성통신 서비스 제공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원웹은 B2B 서비스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입니다(산간, 오지 등에 있는 모바일 원양어선, 항공기 등..). 스페이스X가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장을 확장해나가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최근 원웹은 세계 3대 통신위성 기업인 유탤샛에 인수되었습니다. 유텔샛이 원웹을 인수하려는 것은 위성인터넷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기 때문입니다. 일론머스크의 스타링크 확장세에 대응해 원웹 인수를 통해 저궤도 위성 경쟁력을 강화하려는모습입니다.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은 저궤도 위성통신이 될 것입니다. 수많은 정보들이 세계 어느 곳에서나 제공, 처리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입니다. 스페이스X와 원웹이 전 세계적인 시장을 주도해 갈 것이며, 한화시스템은 탑재체와 통신위성 제조기술을 보유했으며, 원웹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진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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